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양정여고에서 열린 졸업식은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교 축제나 행사에서 교사와 학생이 손수 만든 영상에 대해 ‘베스트 무비상’, ‘최우수 연기상’ 등의 분야를 만들어 시상했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함께하는 교육] 우리 학교 졸업식 어때요
밀가루를 뿌리거나 교복을 찢는 등 볼썽사나운 졸업식 관행은 이제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판에 박힌 행사론 학생들에게 졸업의 감흥을 주기 어렵다. 독특한 졸업식으로 뜻있게 마무리하는 학교들을 소개한다.
밀가루를 뿌리거나 교복을 찢는 등 볼썽사나운 졸업식 관행은 이제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판에 박힌 행사론 학생들에게 졸업의 감흥을 주기 어렵다. 독특한 졸업식으로 뜻있게 마무리하는 학교들을 소개한다.
“에~ 오늘로 여러분은 이 학교를 떠나지만 졸업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졸업식에서는 대개 식상한 축사와 상장 수여가 이어진다. 학생들은 지루해하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학교를 떠나고 싶다는 표정을 짓는다. 일부에서는 그들만의 졸업식 뒤풀이가 벌어진다. 교복을 찢거나 밀가루와 달걀을 던지며 학교와, 친구와의 이별을 고한다. 하지만 이와는 ‘차원이 다른’ 졸업식도 있다.
“제62회 양정영화제를 시작합니다~!”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양정여고 강당. 사회자로 나선 학생들의 말에 1층에 앉은 졸업생 340명이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일제히 의자를 당겨 앞으로 모여 앉았다. 학교 축제나 지역 영화제가 아니다. 졸업식 현장의 모습이다. 여느 졸업식처럼 뒷자리에 앉아 있다가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학생은 없었다. 1층 뒤편과 2층 또한 재학생과 학부모 6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이천 양정여고
손수 만든 축하·감사 영상 틀고
교사·학생 합동공연으로 마무리 성남 이매중
사제간 편지 교환하고 떡 돌려
교실에선 큰절하며 책거리 의식 파주 임진초
나에게 편지 쓰고 타임캡슐 보관
자신에게 주는 자기시상제 운영 이천 양정여고, 지난해부터 변신 양정여고는 지난해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직접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디자인동아리는 영화제 포스터를 만들고 방송반은 특별 단편 영상과 졸업식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졸업식 당일 강당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리고 포토존도 만들어졌다. 학생들의 평소 학교생활 모습과 3학년 담임교사들의 단체사진이 등신대로 제작됐다. 졸업생들과 축하하러 온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상장도 일반 졸업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력우수상, 외부기관장 상이 아니었다. ‘베스트 무비상’, ‘최우수 연기상’, ‘나는야 행복한 농부상’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한 네 분야에 대해 수여했다. 후보에 오른 영상은 그동안 학교 축제나 행사에서 교사와 학생이 손수 만든 영상들이다. ‘베스트 무비상’은 복도에 침낭을 두고 학생이 그 안에 들어간 뒤 선생님의 반응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찍은 방송반에 돌아갔다. ‘선생님 당황시키기’ 영상을 만든 최수빈 학생은 “이런 영상이 나오게 된 건 선생님 덕분이었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이 교사에게 주는 상도 있었다. 학교 텃밭 가꾸기뿐만 아니라 3년 동안 학생들을 잘 키워준 공로로 김학식 교사는 ‘나는야 행복한 농부상’을, 전체 학급소개 영상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 김주은 교사는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학생들과 이 졸업식을 준비한 이태경 교사는 “기존 졸업식은 시상 반 축사 반이다. 시상이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평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명사들이 와서 축사한다면서 자기 얘기만 하고 몇몇 학생만 상 받고 끝나는 졸업식은 좀 아쉬웠다”며 “아이들의 제안으로 특별한 졸업식을 만들게 됐다. 본인들 스스로 졸업식의 의미를 느끼고 제대로 마무리해보자는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특별코너로 올해 졸업생들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함께 지낸 담임교사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이미 다른 학교로 옮긴 교사들까지 전화로 축하인사를 남겨 사진과 함께 영상에 소개됐다. 졸업생들이 각 반 담임교사에게 춤이나 노래, 메시지로 감사인사를 담은 영상도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교사와 학생이 합동공연을 펼치는 무대가 이어졌고 모든 졸업생이 끝까지 자리에 남아 웃음과 감동이 섞인 졸업식을 만들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정선호양은 졸업식이 끝나갈 무렵부터 내내 눈물을 훔치며 친구와 아쉬움을 나눴다. “아침에는 실감이 안 났는데 막상 졸업식에 와보니 재밌기도 했지만 울컥했어요.” 큰딸 졸업식에 왔다는 학부모 조미애씨도 “졸업식이 딱딱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돌아보는 색다르고 뜻깊은 자리가 된 거 같다”고 얘기했다. 이 교사는 “보통 졸업식 때 재학생은 쉬지만 대개 2학년을 하객으로 참석시킨다. 그때 아이들이 학교 나오기 싫다면서 1학년 후배들을 내보내라고 하면서 짜증냈다. 하지만 졸업식 형식을 바꾼 뒤로 서로 참여하겠다고 한다”며 “학부모들도 예전에는 계속 시상만 하니까 본인의 자녀가 아닌 경우 밖에 나가 있거나 언제 끝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학부모 인터뷰도 하고 식 자체가 재밌으니까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성남 이매중, 지역단체와 공동기획
다음날인 1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이매중에서도 의미 있는 졸업식이 열렸다. 올해 처음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전통 세책례(책거리)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세책례는 조상들이 글방이나 서당에서 책 한 권을 다 읽거나 썼을 때, 스승과 함께 배운 친구들에게 음식을 차려 대접하는 인사를 의미한다.
상장 수여와 공연을 곁들인 전체 졸업식을 마치고 학급 졸업식을 위해 3학년 5반 아이들이 평소 전통예절교육을 위해 마련한 예지관에 모였다. 학교에서 마련한 한복을 입은 아이들도 몇몇 보였다. 협의회 김화숙 원장은 세책례에 대해 “스승의 은혜와 부모의 마음에 감사하고 친구들 간의 우애를 다지는 자리”라며 “전문 강사들과 전통 책거리 의식을 재현하는 동시에 사제간에 편지를 교환하고 떡을 돌려 먹는다”고 설명했다.
각 반에서 동시에 진행된 세책례 의식에서 아이들은 교사에게 큰절을 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나눴다. 또 배운 것을 소리 내어 읽는다는 독송의 의미로 사자소학의 한 구절과 담임교사가 정한 급훈을 다 같이 읊었다. 처음에는 어수선하던 아이들도 집중하면서 진지하게 참여했다. 이후 아이들은 물이 담긴 큰 그릇에 차례대로 꽃 한 송이씩을 넣었다. 세책례를 주관한 협의회는 이를 ‘(꽃) 부화 의식’이라고 이름 붙였다.
김 원장은 “그릇에 불을 붙인 초를 띄우고 아이들을 상징하는 꽃도 담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부딪혀 살아간다는 것을 알고 학생들 모두 주위 사람들을 밝히는 존재가 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감사의 보답으로 교사에게 차와 음식도 올리고 덕담을 들었다. 교사와 편지를 주고받고 돌아가면서 안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임세영양은 “한복을 입으니 불편하긴 한데 옛날 졸업식의 의미를 살린 거 같아서 특별했다. 아이들도 의식을 잘 받아들였고 우리만의 추억을 남긴 거 같아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함형준군도 이날 한복을 차려입었다. “어색하긴 한데 친구들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뭔가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책례는 책에서만 봤는데 기존의 졸업식과 완전 달라서 색다르고 좋았어요.”
이날 졸업식을 담당한 강의진 교사는 “처음에는 교사들도 안 해봐서 어색하고 부담스러워했는데, 졸업식이 끝난 뒤 다들 감동적으로 잘 마쳤다고 하더라”며 “예행연습 할 때는 절하는 것도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분위기였는데 막상 졸업식이 진행되자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강 교사는 졸업식이 끝난 뒤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사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평소 반항적이고 무뚝뚝한 아이들이 졸업식 때 눈물을 흘리고 집에 가서도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는 학부모들이 있었어요. 졸업이라는 게 때가 되면 당연히 하는 걸로 생각하고 형식적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제대로 된 마무리가 중요한데 그게 잘 안되는 거죠. 이런 자리를 빌려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어떻게 지낼 것인지 고민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요.”
‘꿈’을 주제로 한 파주 임진초
14일 졸업식을 치른 경기도 파주 임진초등학교 졸업식 주제는 ‘꿈’이었다. 졸업식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하지만 말로만 그치지 말고 직접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에서 기획했다.
먼저, 졸업식 때 ‘꿈 선포식’을 했다. 졸업식 전 아이들은 평소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 장씩 썼다. 선포식에서 그 편지를 타임캡슐에 넣고 학교 진열장에 보관했다가 10년 뒤에 다 같이 열어보기로 약속했다. 또 자신들의 노력에 대해 학생 스스로 상을 주는 자기시상제도 만들었다. 가령, 태권도선수가 되기 위해 매일 3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한 남기철군은 자신에게 ‘성실 체력 훈련상’을 줬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계획을 세워 디자인 연습과 그림을 그려온 은지훈 학생은 ‘디자인 연습 노력상’을 만들었다.
교사들은 이와 별도로 그동안의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재능상’을 만들었다. 조경완 교사는 “특징이 정확히 드러나는 아이들은 상장을 쉽게 만드는 반면 몇몇 조용한 아이들은 눈에 잘 띄지 않아서 그동안 했던 말과 행동,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서 재능을 찾았다. 그러면서 한 번씩 더 생각하는 아이들은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웃음)”고 털어놨다.
이렇게 만들어진 상은 다양했다. 희귀동물 사육사가 되겠다는 태호에게는 평소 동물 습성과 사육법을 따로 정리해두는 것에 대해 ‘동물공부 재능상’을 줬다. 또 정민이는 평소 쉬는 시간에 종이접기를 해서 교사와 친구들에게 선물로 나눠줘 ‘종이 공작 재능상’을 받았다.
조 교사는 “졸업식 때 외부에서 수여하는 상이 시장상, 교육지원청장상, 지역구 국회의원상 등 20개 정도다. 보통은 1등부터 20등까지 성적순으로 준다”며 “이는 서열을 정하는 평가가 아닌 상시 평가(매 단원이 끝날 때마다 점수가 아닌 상중하로 평가하고 교사가 따로 평가지에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를 하는 우리 학교의 성격과도 맞지 않았다”고 했다. 학부모들에게는 졸업식 안내문을 보내 취지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노력과 재능을 칭찬해주는 졸업식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졸업식 중간에 학생들에게 학부모의 깜짝 편지가 도착했다.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미리 부탁해 받은 문자메시지를 예약 발송한 것이다. 노화선(43)씨도 딸 가영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중학교 공부 겁내지 말고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노씨는 “짧지만 그냥 말로 하는 것보다 편지로 남기니 아이도 감동받을 거 같다”며 “졸업식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만 주는 게 아니라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두에게 맞춤형 상을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 같다”고 얘기했다.
최화진 기자 lotus57@hanedui.com
손수 만든 축하·감사 영상 틀고
교사·학생 합동공연으로 마무리 성남 이매중
사제간 편지 교환하고 떡 돌려
교실에선 큰절하며 책거리 의식 파주 임진초
나에게 편지 쓰고 타임캡슐 보관
자신에게 주는 자기시상제 운영 이천 양정여고, 지난해부터 변신 양정여고는 지난해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직접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디자인동아리는 영화제 포스터를 만들고 방송반은 특별 단편 영상과 졸업식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졸업식 당일 강당 앞에는 레드카펫이 깔리고 포토존도 만들어졌다. 학생들의 평소 학교생활 모습과 3학년 담임교사들의 단체사진이 등신대로 제작됐다. 졸업생들과 축하하러 온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상장도 일반 졸업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력우수상, 외부기관장 상이 아니었다. ‘베스트 무비상’, ‘최우수 연기상’, ‘나는야 행복한 농부상’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한 네 분야에 대해 수여했다. 후보에 오른 영상은 그동안 학교 축제나 행사에서 교사와 학생이 손수 만든 영상들이다. ‘베스트 무비상’은 복도에 침낭을 두고 학생이 그 안에 들어간 뒤 선생님의 반응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찍은 방송반에 돌아갔다. ‘선생님 당황시키기’ 영상을 만든 최수빈 학생은 “이런 영상이 나오게 된 건 선생님 덕분이었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이 교사에게 주는 상도 있었다. 학교 텃밭 가꾸기뿐만 아니라 3년 동안 학생들을 잘 키워준 공로로 김학식 교사는 ‘나는야 행복한 농부상’을, 전체 학급소개 영상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 김주은 교사는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학생들과 이 졸업식을 준비한 이태경 교사는 “기존 졸업식은 시상 반 축사 반이다. 시상이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평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명사들이 와서 축사한다면서 자기 얘기만 하고 몇몇 학생만 상 받고 끝나는 졸업식은 좀 아쉬웠다”며 “아이들의 제안으로 특별한 졸업식을 만들게 됐다. 본인들 스스로 졸업식의 의미를 느끼고 제대로 마무리해보자는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특별코너로 올해 졸업생들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함께 지낸 담임교사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이미 다른 학교로 옮긴 교사들까지 전화로 축하인사를 남겨 사진과 함께 영상에 소개됐다. 졸업생들이 각 반 담임교사에게 춤이나 노래, 메시지로 감사인사를 담은 영상도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교사와 학생이 합동공연을 펼치는 무대가 이어졌고 모든 졸업생이 끝까지 자리에 남아 웃음과 감동이 섞인 졸업식을 만들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정선호양은 졸업식이 끝나갈 무렵부터 내내 눈물을 훔치며 친구와 아쉬움을 나눴다. “아침에는 실감이 안 났는데 막상 졸업식에 와보니 재밌기도 했지만 울컥했어요.” 큰딸 졸업식에 왔다는 학부모 조미애씨도 “졸업식이 딱딱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돌아보는 색다르고 뜻깊은 자리가 된 거 같다”고 얘기했다. 이 교사는 “보통 졸업식 때 재학생은 쉬지만 대개 2학년을 하객으로 참석시킨다. 그때 아이들이 학교 나오기 싫다면서 1학년 후배들을 내보내라고 하면서 짜증냈다. 하지만 졸업식 형식을 바꾼 뒤로 서로 참여하겠다고 한다”며 “학부모들도 예전에는 계속 시상만 하니까 본인의 자녀가 아닌 경우 밖에 나가 있거나 언제 끝나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학부모 인터뷰도 하고 식 자체가 재밌으니까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이매중에서는 전통 세책례 방식으로 졸업식이 치러졌다. 졸업생들이 자신을 상징하는 꽃을 물이 담긴 큰 그릇에 넣고 감사와 보답의 의미로 교사들에게 차와 송편을 대접하고 있다. 최화진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이매중에서는 전통 세책례 방식으로 졸업식이 치러졌다. 졸업생들이 자신을 상징하는 꽃을 물이 담긴 큰 그릇에 넣고 감사와 보답의 의미로 교사들에게 차와 송편을 대접하고 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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