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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학생부 활용 범위 정확하게 알자

등록 2014-06-02 19:48수정 2014-06-02 21:04

2015학년도 대입전형자료 생성 범위(재학생 자료) 자료: 교육부(2015학년도 대입전형자료 학생부)
2015학년도 대입전형자료 생성 범위(재학생 자료) 자료: 교육부(2015학년도 대입전형자료 학생부)
안연근 교사의 대입 나침반
대입전형자료에는 학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 고사(논술/적성/면접·구술/실기 고사 등), 서류(자기소개서·추천서·실적증명서 등) 등이 있다. 이 중 학생부는 약방의 감초처럼 어떤 전형유형에서도 거의 활용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은 물론, 논술/실기(특기) 위주 전형에서도 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100% 전형에서만 활용되지 않을 뿐, 대부분은 학생부+수능 전형 유형이다.

이처럼 대입전형자료로 중요한 학생부. 어느 범위까지 제공되고 활용될까. 먼저 학생부의 활용 범위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다르다. 졸업생은 수시/정시모집 모두 학생부 전학기(3학년 2학기까지 포함) 것을 활용한다. 그러나 재학생은 수시모집의 경우 3학년 2학기 학생부 기록 내용은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재학생의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고3 8월31일(졸업생은 졸업일)이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에서 재학생의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고3 12월1일(졸업생은 졸업일)이다. 이때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종료된 상태이므로, 재학생도 졸업생처럼 3학년 2학기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재학생들은 수능 직후에 치르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재학생 중에는 수능이 끝나면 대입 준비도 모두 마무리된 줄 알고 기말고사에 불참하는 등, 학교생활에 나태해지는 학생이 있어 하는 말이다.

대학에 제출하는 학생부의 항목은 무엇일까. 2015학년도 재학생의 경우 다음과 같이 총 10개 항목이 제공된다.(졸업생은 수시/정시 모두 3학년 2학기까지 모든 자료임)

‘인적사항’은 ‘학생의 성별·주소·가족상황·특기사항’을 제외한 일부 항목(학생 본인의 성명·주민등록번호·사진 등 3개 세부항목)만 제공된다. 조손가족 상황, 잦은 이사로 인한 학교 전·출입 등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교육적 환경을 강조하고 싶은 수험생은 자기소개서에 이를 언급하면 된다.

학생부 제공 항목 중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진로희망사항’, ‘독서활동상황’이다. 지난해 수집모집에서는 이 두 항목의 경우 재학생은 1, 2학년 기록 내용만 제공했으나, 올해 수시모집부터는 3학년 1학기 기록 내용까지 모두 제출한다. 따라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하는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진로 및 독서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재학생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지난해처럼 1, 2학년까지 기록 내용만 제공한다.

참고로 학생부 온라인 제공 대상자는 2010년에서 2015년 2월 고교 졸업생 및 조기졸업자까지다. 고교 졸업 후 5년까지(재학생까지 포함하면 총 6개 연도)의 대입 지원자가 원서접수 시 학생부 자료 온라인 제공에 동의하면, 추가적으로 학생부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온라인 제공에 동의하지 않거나, 졸업 후 6년을 넘은 대입 지원자는 대학이 요구할 경우 학생부 사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대학이 2010년 졸업자의 학생부까지 요구하고 대입에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졸업 3년(2012년 2월 졸업: 4수생) 이후부터는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해당 수험생의 대학별 고사 성적, 또는 수능 성적에 기준을 두고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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