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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평화·인권 교육, 세계시민으로 가는 길

등록 2014-06-02 19:49

2013년 ‘지구마을 선생님’ 1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미지센터 제공
2013년 ‘지구마을 선생님’ 1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미지센터 제공
[함께하는 교육] 교육 정보
‘지구마을 선생님’ 2기 참가자 모집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인 ‘지구마을 선생님’ 2기 참가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만 16살부터 24살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구마을 선생님’은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문아영 대표, 인권교육센터 ‘들’의 이묘랑 상임활동가 등 평화 및 인권 분야 전문가 강연, 도라산 평화여행,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올바른 소통을 위한 미디어 독해 연습 등 총 17회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8월26일까지 2개월간 매주 2~3회 서울 중구 예장동 미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교사가 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세계’를 여러 국가와 지역으로 분리된 공간 대신 상호의존적인 ‘공동체’로 바라보는 법을 배운다. 또한 다양한 전지구적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참가활동증명서는 물론, 참가자들이 직접 교사가 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 실습 및 교육활동에 대해서는 자원활동확인서도 발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장애청소년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에게는 참가비 5만원이 면제된다.

미지센터 교류협력팀 전은숙씨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관심 있는 전지구적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아 좀더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미지센터 누리집(mizy.net)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지원접수가 완료된다.

지난해 지구마을 선생님 1기에 참가하였던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종료 뒤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동아리인 ‘지구마을 학교’를 결성했다. ‘지구마을 학교’는 올해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소년 참여 분야에도 선정됐다. 이들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권·평화·환경·빈곤·국제이해 등을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모집하는 ‘지구마을 선생님’ 2기 참가자들도 프로그램 종료 뒤 희망자에 한해 지구마을 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정유미 기자 ymi.j@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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