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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단독] 교사·학부모단체 출신 등 중용현장 중시·정책보좌 강화 초점

등록 2014-07-01 08:24수정 2014-07-01 11:11

진보교육감 보좌진 보니
1일 취임하는 새 교육감들이 중용할 보좌진의 면면을 보면 앞으로 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새 진보교육감들의 인사 특징은 ‘현장 중시’와 ‘정책 보좌 강화’로 요약된다. 또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 및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우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책보좌관에 한민호(55) 금천구청 교육정책보좌관을 발탁했다. 한 보좌관은 2011년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때부터 금천구와 함께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 인물이다.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으로 12년간 서울 지역에서 초등교사로 일했다. 그는 지자체들과 함께 혁신학교를 확산하려는 조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화하는 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설한 참여·소통보좌관엔 황윤옥(51) 하자센터 부센터장이 선임됐다. 그는 공동육아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조 교육감이 주요 공약으로 내건 무상유아교육 관철과 학교 밖 청소년을 끌어안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외부 영입 정책보좌관은 곽 전 교육감 때 9명이었지만 문용린 전 교육감은 아예 두지 않았다. 조 교육감은 외부 영입 보좌관 2명 외에 장학사 3명한테 정책보좌를 맡길 계획이다. 비서실장엔 조현우(52)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사가 내정됐다. 조 실장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장 비서관을 지낸 정치권 인사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현직 교사와 학부모운동가를 중용했다. 김은종(50)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장이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참교육학부모회에서 12년간 활동했고 오랜 기간 학교 운영위원을 맡았다. 이 교육감은 비서실에 새로 정책보좌관을 둬 비서실의 역할을 의전에서 정책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 자리는 구원모(45) 서운초 교사가 맡게 된다.

이석문 제주시교육감 비서실장엔 강창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비서관이던 이경언(43)씨가, 대변인엔 이정원(36) <제민일보> 기자가 선임됐다. 진보교육감으로 재선인 강원 민병희,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임기 때 함께한 인물들을 다시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기·부산·경남 교육청 등은 인선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인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지훈 기자, 인천 제주/김영환 허호준 기자

watchdog@hani.co.kr

조희연·이재정·이청연 교육감 '교육 변화의 열망'을 나누다 [한겨레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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