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달부터 2015년 5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학자금 전환대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고 연 7.8%의 높은 이자를 부담하던 학생들은 연 2.9%의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이나 ‘일반 상환 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대출을 하면 연평균 25만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재단에서 제시한 사례를 보면 2006~2009년 3450만원의 학자금을 대출받아 지난해부터 원금 상환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월 17만원가량의 이자를 내야하지만, 전환대출을 받으면 월 7만원의 이자만 내면 된다.
자격은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 2학기 사이에 ‘정부 보증 학자금’이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54만3000명 중 만 55살 이하로 지금까지 연체없이 상환해 온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졸업자와 휴학자도 가능하고, 연체자는 연체액을 갚은 뒤에 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오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사이버창구에서 가능하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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