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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시민 60% “자사고→일반고 전환 찬성”

등록 2014-07-25 19:19수정 2014-07-25 22:1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와 관련한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와 관련한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자사고 학부모들은 항의집회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에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보다 세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과 관련해 찬반 여부를 조사해보니, 찬성한다는 응답이 60.7%였다고 25일 밝혔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2.9%로 조사됐다. 무응답 또는 잘 모른다가 16.4%였다. 이 조사는 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18~19일 만 18살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찬성 이유로는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켜서’(42.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입시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서’(27.4%), ‘일반 고등학교들의 평판과 이미지가 나빠져서’(12.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25개 자사고 학부모들의 모임인 자사고학부모연합회 회원 1000여명은 이날 오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자사고 폐지 정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사고를 폐지하기 위한 공교육 영향평가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화여고 학부모회장 이양숙씨는 “자사고로 입학한 우리 아이들의 모교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전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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