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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어려운 정치 도서, 친구들과 토론하며 읽자

등록 2015-06-22 20:31수정 2015-09-01 00:14

청소년 책읽기 프로젝트
마키아벨리 <군주론>, 최장집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제목은 들어봤지만 이런 책들을 직접 읽어본 청소년은 많지 않을 터. 사실 정치 관련 책이라고 하면 어렵거나 따분하게 느끼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연령별 추천도서 이외에도 논술 기출문제에 나온 지문 관련 책 등 청소년이 읽어야 할 책은 많다. 읽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안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 읽기엔 분량도 많고 난해해 그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책도 더러 있다.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시민단체 ‘정치발전소’가 청소년들과 함께 책읽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청소년 정치 책읽기 모임: 청사과’(사진)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정치 도서를 읽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가 쓴 <정치의 발견>, 최장집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는다. 모임 전 책을 읽고 나와야 하며 토론 후 독후감을 제출한다. 모임은 7월4일부터 격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14~19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회당 5천원이고 신청은 인터넷(bit.ly/청사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자우편(powerplantkr@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정치발전소 쪽은 “정치는 누구나 한마디씩 보태는 매우 친숙한 이야기 소재이고, 또 그래야 마땅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 정치가 올바로 나가는 데 건강한 비판을 할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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