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한겨레> 학생수습기자(왼쪽)가 한 광고인을 만나 관련 취재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함께하는 교육] <아하! 한겨레> 14기 학생수습기자 모집
청소년들이 보는 세상은 어떨까? 청소년들이 기자가 되어 기사를 쓴다면?
<한겨레>가 발행하는 신문활용교육(NIE) 매체 <아하! 한겨레>가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활동할 14기 학생수습기자를 모집한다.
학생수습기자는 매달 1회 이상 <한겨레>의 교육섹션 ‘함께하는 교육’과 <아하! 한겨레>에 실린 기사를 비평하고 <아하! 한겨레>에 칼럼 쓰기 등의 활동을 한다. 학생수습기자들이 쓴 글은 ‘함께하는 교육’ 기자의 첨삭을 거쳐 지면에 실린다. 선발된 학생수습기자들에게는 학생기자증이 발급되며, 수습기간 중 1회 이상 직접 취재 및 기사 작성도 한다.
활동하고 싶은 학생은 <아하! 한겨레> 누리집(ahahan.co.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월7일(금)까지 전자우편(edu@hanedui.com)으로 보내면 된다. 1차 합격자 명단은 8월11일(화) 누리집에 발표한다. 1차 합격자에 한해 같은 달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논술 및 전화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8월18일(화)에 누리집에 공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울 신촌 ‘아하! 한겨레교육센터’에서 8월29일(토)에 열리는 워크숍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아하! 한겨레> 학생기자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아하! 한겨레> 누리집 또는 전화(02-3279-0909,0944~5)로 하면 된다.
12기 학생수습기자로 활동한 서울사대부고 3학년 성은경양은 “비교적 호흡이 긴 글을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획기사 취재활동도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나중에 기사가 나온 지면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하! 한겨레>는 청소년 시사 논술 주간지다. 매주 시사 이슈를 중심으로 두 개의 논제를 뽑고 이슈-배경-관점-심화 순으로 기사를 배열한 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겨레> 정기구독자 중 신청자에 한해 매주 월요일 배송된다. <아하! 한겨레> 누리집에서도 매주 피디에프(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아하! 한겨레> 정기구독 문의는 전화(1566-9595)로 하면 된다.
정유미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