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공립대학공동행동이 주최한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국공립대 재학생 500여명이 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민주적 총장직선제를 보장하라”고 한목소리로 외치며 노란색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전국국공립대학공동행동이 주최한 집회에 참가한 전국 국공립대 재학생 500여명이 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민주적 총장직선제를 보장하라”고 한목소리로 외치며 노란색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국공립대 총학생회들은 8월 중순 총장 선출 문제로 갈등을 빚던 부산대에서 이 대학 소속 고현철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국공립대 총장직선제를 지키기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공동행동을 해왔다. 이들은 이날 교육부에 “대학을 돈으로 협박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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