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환산할 때 세부 교과목별로 등급에 의한 환산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 적용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제출서류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간소화돼 있다. 논술전형은 지원 모집단위에 상관없이 인문형 논술로 문항이 나오며, 수리형 논술 문항은 나오지 않는다. 외국어(130명)와 수학/과학(3명)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며, 외국어 분야의 경우 해당 외국어로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선발 인원을 확대하고 학생부 교과 100%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2017학년도부터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고른기회 트랙을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면접 30%로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최상위 모집단위(LD학부, LT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들의 기회의 폭을 넓혔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하며, 총 4개의 문항을 통해 독해력, 비교분석력,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한다.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 1단계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하고 있다.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때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를 내야 한다. 외국어 분야의 경우 서류 및 면접평가에서 모집단위 특성에 부합하는 해당 외국어 역량이 주된 평가 대상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영어는 총 7개의 모집단위(서울캠퍼스 5개, 글로벌캠퍼스 2개)에 지원이 가능하다.
나민구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