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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교수 강의 중단…연세대 조사 착수

등록 2019-09-23 11:27

학교 측 “사회적 물의 일으켜 유감…엄중히 대처할 것”
지난 2017년 8월15일 당시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1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지난 2017년 8월15일 당시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1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연세대가 강의 중 위안부가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강의를 중단했다.

연세대는 2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 교수의 강좌 운영 적절성 여부에 대한 윤리인권위원회(성평등센터)의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며 "교무처는 류 교수의 해당 교과목 강의 중단 조치를 먼저 단행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소속 교수의 강의 중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 사안에 대해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류 교수는 지난 19일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에서 "(위안부 관련)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정부)이 아니다"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갔다는 것인가'라는 학생들 질문에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에 들어가는 과정이 자의 반, 타의 반이라고 설명하며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학생에게 되물었다.

이에 연세대 총학생회와 연세민주동문회, 이한열기념사업회 등 동문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류 교수의 망언은 수준 이하의 몰지각한 매국적 발언"이라며 "류 교수를 파면하는 등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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