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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계열 별 반영비율 고려한 지원 전략 펼쳐야

등록 2019-12-17 10:46수정 2019-12-17 20:07

경희대
경희대학교가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는 가군에서,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는 나군에서 단일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의 표준점수(또는 백분위) 단순 총점이 같아도 본교에서 활용하는 수능 환산점수에 차이가 발생하므로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나형) 25%를 반영하는 반면에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나형) 35%로 사회계열의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국제학과를 제외한 사회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므로 수학 영역 성적이 우수하다면 이에 따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35%로 반영비율이 높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까지 만점(200점)이고,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도 수능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하는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영어는 반영비율이 1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1등급과 2등급 간의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큰 편이다.

2019학년도 경희대 정시모집 전형결과에 따르면 가군은 의예과를 포함해 언론정보학과, 한의예과(인문), 물리학과, 응용통번역, 수학 등 8개 학과 합격자의 영어 영역 평균이 1등급이었지만 나군은 소프트웨어융합공학, 디지털콘텐츠학과 2개 학과만 영어 평균이 1등급이었다. 영어영역에서 2등급을 받은 학생이라면 이를 참고해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다.

나군에서 모집하는 예술·체육계열 연극영화학과(영화연출 및 제작), 체육학과, 스포츠지도학과의 전형방법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능 100%로 변경됐다.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khu.ac.kr)를 방문하면 자세한 2019학년도 전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황윤섭 입학처장

황윤섭 경희대학교 입학처장
황윤섭 경희대학교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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