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2.11 13:58 수정 : 2005.02.11 13:58

2002년 2학기 중간고사 때 영어 정답지를 유출해물의를 빚자 사표를 냈던 서울 금천구 사립 M고의 김모 교사가 경기도 평택의 S여중으로 옮겨 여전히 교직생활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그러나 김 교사는 M고 성적조작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인 이달 1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따르면 김 교사는 2002년 말까지 M고 학교법인계열인 M중 교장을 역임한 김모씨가 2003년 말부터 교장으로 재직 중인 평택 S여중에서 작년 한해 동안 3학년 담임교사를 맡았다.


이에 대해 김 교장은 ‘자신은 2002년 말에 터졌던 M고의 시험성적 조작 사건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성적 조작에 나섰던 교사들이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가있다”며 “특별감사를 즉시 실시하고 사립학교 교원 임용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교육인적자원부에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는 평택의 사립 H고에서도 K교사가 학생 답안지를 조작하다 발각됐지만 3개월 정직처분만 받은 채 아직도 교단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