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ㆍ호남 지방에 내린 폭설과 강풍 등 기상악화로 김포발 제주행을 비롯해 대구ㆍ울산ㆍ사천ㆍ포항ㆍ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서울발 제주행 대한항공 KE1201편을 시작으로 김포-제주 24편, 김포-대구 2편, 김포-울산 6편, 김포-사천 2편, 김포-포항 4편, 김포-여수 4편, 김포-목포 2편 등이다.
또 원주-제주와 양양-김해, 김해-제주 등 지선도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고 한국공항공사는 전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폭설과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지방공항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 출발 전 결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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