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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살인사건 났다”는 아들 신고 뒤…어머니·아들 모두 주검으로 발견

등록 2021-09-22 17:10수정 2021-09-22 17:13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노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2일 아침 7시19분께 “살인 사건이 났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집 안에서 흉기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모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색결과 아파트 화단에서는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는 모친이 거주하고 있던 곳으로, 숨졌을 당시 집 안에는 제3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이들의 주검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존속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폐회로텔레비전(CCTV) 자료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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