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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장용준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 있다”

등록 2021-10-12 11:17수정 2021-10-12 13:42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측정거부) 등을 받는 장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장씨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무면허운전,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상해,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 파손)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장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포토라인이 텅 비어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무면허운전,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상해,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 파손)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장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예정이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포토라인이 텅 비어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장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로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냈고, 신원확인 및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 요구를 거부하고 머리를 들이받았다고 한다. 장씨는 2019년 9월에도 면허취소 수준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상태였다.

장제원 의원은 아들의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8일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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