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Covery’ 팀이 늦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불 없이도 야외에서 따끈하게 삼시 세끼를 차려 먹을 수 있는 비화식 캠핑의 세계로 떠나봤습니다. 비화식이란 말 그대로 불을 쓰지 않고 먹는 음식을 가리키는데요, 불을 피워 취사할 수 없는 장소에서 유용합니다. 비화식 캠핑에 필수품은 물(찬물도 가능)을 부으면 섭씨 100도 이상 고온의 수증기를 발산하는 발열팩입니다. 발열 용기 바닥에 발열팩을 깐 뒤 물을 붓고 음식을 담은 별도 밀폐된 그릇을 그 위에 올려놓으면 조리 끝입니다. 이 단순한 조리법으로 밥과 찌개 등 모든 요리가 가능합니다.
위 피디가 직접 발열팩을 이용해 비화식으로 라면을 끓여봤는데요, 위 피디는 과연 라면을 먹을 수 있을까요. 발열팩도 번거롭다면 아예 발열 도시락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군대에서 나오는 전투식량처럼 도시락을 뜯은 뒤 몇분 기다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제품입니다. 라면밥부터 김치찌개, 미역국, 비빔밥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는데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캠핑족들은 이번 주말 비화식 캠핑을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제작진
CG|문석진
촬영|권영진
취재·구성|김정필 정원종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출연|김도성 위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