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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광주 사고 15일 만에 두번째 실종자 발견?…혈흔과 옷가지 확인

등록 2022-01-25 20:06수정 2022-01-25 20:15

중수본, 혈흔 등 확인
25일 119구조대원들이 붕괴 사고로 노동자 5명이 실종된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아파트 31층을 수색하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5일 119구조대원들이 붕괴 사고로 노동자 5명이 실종된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아파트 31층을 수색하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제공

노동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붕괴사고 현장에서 핏자국과 옷가지가 발견돼 구조당국이 추가 실종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밤 긴급 브리핑을 열어 “타워크레인이 있는 27층 2호실 내시경 카메라 탐색 결과 혈흔, 옷가지, 사람 형태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27층에서 혈흔과 실종자가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복 형태를 발견한 뒤 오후 6시40분께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중수본은 앞서 이날 오후 5시 브리핑에서 “오늘 혈흔·사체 탐지 전문 경찰수색견을 투입한 결과 타워크레인이 있는 동쪽 27∼28층에서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2단지 201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최상층인 39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사고가 일어나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물 동쪽은 25층까지, 남쪽은 23층까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당시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5명이 실종됐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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