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 ‘장애인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등 발표
약속한 2022년 여전히 21개 역사에 1동선 엘리베이터 설치 안 돼
장애인권단체들, 해당 약속 이행 못한 서울시에 공개 사과 요구
약속한 2022년 여전히 21개 역사에 1동선 엘리베이터 설치 안 돼
장애인권단체들, 해당 약속 이행 못한 서울시에 공개 사과 요구

서울·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노들야학 등 장애인권단체 회원들이 22일 낮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열차에 타고 내리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시청역 1·2호선 환승통로에서 연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면서 함께 살기 위한 서울시 장애인권리정책 요구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애초 약속한 ‘2022년 안에 1역사 1동선 엘리베이터 100% 설치’가 신설동역, 대흥역, 까치산역 등의 경우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면서 함께 살기 위한 서울시 장애인권리정책요구 기자회견’에서 인천에서 온 한 장애인권 활동가가 발언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참석자들이 2호선 을지로입구 방면 열차를 타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구호가 담긴 종이 너머로 보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구호를 외치는 장애인권 활동가의 모습 너머로 엘리베이터 탑승 안내표시가 보이고 있다. 김혜윤 기자

한 활동가가 휠체어에 묶어둔 손팻말에 ‘오세훈 서울시장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시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적혀있다. 김혜윤 기자

22일 낮 서울 1, 2호선 시청역 환승통로에서 열린 ‘이동하고, 교육받고, 일하면서 함께 살기 위한 서울시 장애인권리정책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활동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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