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회 앞 성난 농심 “농업 내팽개친 윤석열 정부 규탄”

‘밥 한 공기 분량에 300원’ 최저가격제 요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전국농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국회를 향해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당하자 나락을 던지며 항의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8개 농민 단체가 16일 전국농민대회를 열어 쌀 최저가격제 도입과 양곡관리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농정 규탄 전국농민대회’ 참가자들은 “(정부가) 내년 농업예산안을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실질적 삭감해 농업을 내팽개치고고, ‘공산주의’를 운운하는 구시대적 색깔론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밥 한 공기 쌀값을 300원 수준으로 설정하는 최저가격제 도입을 요구했다. 또 “생산량이 줄어 농산물 가격이 오르려 하면 저관세·무관세 저율관세할당(TRQ)으로 수입 농산물을 들여와 농가 소득을 나락에 빠뜨렸다”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가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김경호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