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하라”…수요시위의 외침

정기 수요시위 마친뒤 외교부까지 항의 행진

1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인근 평화로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79차 정기수요시위를 마친 참가자들이 외교부 앞으로 행진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e-mail]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을 폐기하라고 촉구하며 외교부 항의 행진에 나섰다.

28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근처 평화로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주최한 1579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은 전범국 일본과 전범기업의 책임을 면피하는 지극히 가해자 중심의 굴욕적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또 참가자들은 “한국 정부가 내놓은 굴욕적 해법들은 모두 다 한일관계 개선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며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피해자보다는 가해자를 우선시하며 평화보다 전쟁을 불러오는 이 행위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인근 평화로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79차 정기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인근 평화로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79차 정기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정부의 사죄와 법적 배상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수요시위를 마친 참가자들은 “피해자의 인권과 존엄을 무시한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당장 철회하라”, “일본 기업 범죄를 한국기업이 왜 대신 보상?” 등의 구호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외교부까지 행진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인근 평화로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79차 정기수요시위를 마친 참가자들이 외교부로 항의행진을 하던 중 주한일본대사관 앞을 지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인근 평화로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579차 정기수요시위를 마친 참가자들이 외교부 앞에서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강창광 선임기자

18일 제1579차 정기수요시위를 마친 참가자들이 외교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무산되자 전달이 무산되자 참가자들이 발로 밟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