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새내기!” 4년 만의 대면 입학식, 재학생도 기웃 [포토]

동국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려 신입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2023학년도 동국대학교 입학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입학식에서 새내기 대표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 얼굴로 단상에 올라 입학 선서를 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방침 완화에 따라 지난달 20일 대중 교통 등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적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학교 쪽의 안내에 따라 체육관 관중석에 앉은 새내기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학식을 지켜봤다.

동국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소수만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과거와 달리 이날 현장에는 단과대 깃발을 들고온 재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왼쪽 가슴에 숫자 ‘22’가 새겨진 일명 ‘과잠’(점퍼)을 입고 온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입학식을 찍는 도중 자신의 셀카도 찍는 한편, 학과장 소개 영상에 등장하는 자신의 담당 교수의 모습에 환호하기도 했다. 학교쪽이 준비한 좌석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충체육관에 찾아와 몇몇 참가객들은 통로 계단에 앉거나 서서 입학식 모습을 지켜봤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동국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국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면 방식으로 열려 신입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동국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혜윤 기자

김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