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문대학원 7곳 인가
인하대는 물류전문대학원 열어
인하대는 물류전문대학원 열어
고려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6개 대학이 오는 9월 경영전문대학원을 개설하고 경영학 전문석사(MBA) 학위 과정을 시작한다. 인하대는 물류전문대학원을 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경영·물류 전문대학원 설치를 신청한 대학 16곳 가운데 이들 7개 대학에 전문대학원 설치 예비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6월까지 교원 확보 등 개교 준비 이행실적을 확인한 뒤 최종 인가를 할 계획이다. 학생 모집은 대부분의 대학이 5월에 시작하며, 서울대가 1년6개월 과정의 주간 100명을 모집하는 등 총 1461명의 학생 정원도 확정됐다.(표) 서울대·고려대가 이미 미국의 경영대학원 평가인증 기구(AACSB)의 인증을 받았고, 연세대가 인증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은, 이미 운영 중인 다른 대학들을 볼 때, 연간 1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성균관대·세종대·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한국개발연구원(KDI)·경기대·카이스트 등 6개 대학이 엠비에이 과정을 두고 있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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