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원하면 반국가세력인가…통일장관 인선 규탄” [포토]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 인선을 규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한반도 전쟁 위기를 격화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 인선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 제재 완화, 종전선언 주장 등을 가짜 평화,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남북 합의 부정, 대북 강경·적대 발언, 자체 핵무장 주장 등을 해온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했다”며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반국가세력으로, 적대를 말하는 인사를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정부의 한반도 전쟁 위기 격화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 인선을 규탄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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