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탐피코 알로에 농장. 유니베라 제공
이러한 성과 배경에는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라는 기업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유니베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해외 농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열악한 사회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저임금 보장, 자녀 학비 지원 등 복지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농장에서는 작물 재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비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다.
1976년 국내 최초 알로에 상업 재배에 성공한 남양알로에로 시작한 유니베라는 알로에 소재 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천연물 소재로까지 연구영역을 넓혀왔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면역 브랜드 ‘아임뮨’, 웰니스 뷰티 브랜드 ‘보타니티’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왔다. 유니베라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개국 700여 기업에 알로에는 공급하고 있다.
김아리 기획콘텐츠팀 객원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