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3.12% 감소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삼표시멘트 제공.
우선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삼표시멘트는 원료 및 연료 전환,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572만7천톤으로 전년 대비 3.12% 감소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한 폐열회수발전소를 통해 지난해 약 6만MWh의 전력을 만들었고 이를 재생에너지로 삼표시멘트 총 전략 사용량의 8%를 대체해 약 3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삼표시멘트는 또 폐플라스틱의 순환자원 재활용 비중도 확대해 지난해 49만톤에 이어 올해는 54만톤의 순환자원을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환경경영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에도 예산 투자와 활동을 집중하여 지난해 삼척공장에서는 385개 작업에 대한 위험성 평가도 진행했다. 지난해 총 40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우수 업체에는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삼표시멘트는 “성장 중심 경영에서 지속가능 경영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친환경 자원순환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획콘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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