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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채동욱 수사기획관 “총장이 가장 적합한 결론 내려”

등록 2006-04-26 19:25수정 2006-04-26 23:15

수사팀 의견 충분히 수렴
총장과 갈등 전혀 없다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26일 오후 7시20분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여러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서 불렀다”고 말문을 연 뒤 “총장이 오후 5시께 수사팀의 보고를 받고 6시 반에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채 기획관은 “그 과정에서 수사팀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고 이 사건에 가장 적합한 결론 내렸다”면서도 “그 방침에 대해서는 오늘 확인해 드릴 수는 없고 내일 오후 2시 브리핑 때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영장청구를 하면서 알리겠다는 뜻인가?

=모르겠다.

-총장이 수사팀과 갈등이 있었나?

=전혀 갈등 없다.

-수사팀은 그동안 정몽구 회장 구속 방침을 내비쳐왔는데 그렇게 보면 되나?

=확인해 드릴 수 없다.

-둘 중 한 명인지도 확인해줄 수 없나?

=확인해 드릴 수 없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미 결정돼 있었던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총장이 오랜 고심 끝에 결정했다.

◇ 오전·오후 정례 브리핑

-정몽구 회장 관련 탄원서가 많은 것 같던데?

=들여다본다. 탄원서나 진정서가 오면 잘 읽어본다.

-결정하는 데 부담되지는 않나?

=몇장 정도 읽는데 무슨 부담이 되겠나.

-오늘 구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수사팀은 그렇게 생각한다.

-총장에게 보고된 것이 통상적인 형식의 수사보고서인가?

=(고개를 끄덕이며) 총장께서는 여러 채널 통해서 보고받으실 거다.

-수사보고서에 정몽구 회장 불구속일 경우 사회적 파장과 영향도 포함되나?

=여러 가지 장·단점을 총장께서도 알고 계실 거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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