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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론스타 비리 의혹’ 신동훈·우병익씨 구속

등록 2006-04-30 20:47

5월 1일 간추린 뉴스
론스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는 29일 부실채권을 싸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 수재)로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의 신동훈 전 부사장과 케이디비파트너스의 우병익 사장을 구속했다.

신 전 부사장은 구조조정전문회사인 윈앤윈21의 강아무개 사장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유리한 조건으로 매입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억5천만원을 받았고, 우 사장은 강 사장으로부터 “관리하고 있는 회사의 공매 처분을 늦춰달라”는 부탁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5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우 사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빌린 돈이고 이자까지 계산해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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