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엑스파일’ 홍석현·이학수씨 증인 채택

등록 2006-06-13 07:12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성기문)가 ‘안기부 엑스파일’ 관련 명예훼손 손해배상 사건에서 홍석현(57) 전 주미대사와 이학수(60) 삼성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재판부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도청 녹취록에서 삼성그룹의 ‘떡값’을 받은 검사로 지목된 김진환(58) 전 서울지검장이 녹취록을 폭로한 노회찬(50) 민주노동당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검찰에 관련 수사기록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거절했다”며 “명예훼손 사건에서는 유포된 내용의 진위 여부가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피고 쪽 증인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상호 문화방송 기자도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다.

노 의원 쪽 변호인단은 “검찰이 안기부 불법도청 수사기록을 제출하지 않아 방어권 행사가 어렵다”며 9일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한편 홍 전 대사 등 3명은 김 전 지검장과 함께 ‘떡값 검사’로 지목된 안강민(65) 전 서울지검장이 노 의원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도 증인으로 신청된 상태다.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