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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12일 장마전선 북상…서울·인천·경기 일대 폭우

등록 2006-07-12 11:18

12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 시간당 20∼50㎜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 중ㆍ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며 "충청 이남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13일까지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 50∼100mm, 강원, 충청, 서해 5도 30∼80mm, (많은 곳 강원 영서 120mm 이상), 영ㆍ호남, 울릉도ㆍ독도 10∼40mm, 제주도 5∼20mm 등이다.

수도권 일대 장대비…서울 169.5㎜ 인천 107.5㎜


이날 오전 10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169.5㎜, 인천 107.5㎜, 동두천 82.5㎜, 양평 81.5㎜, 군산 74.0㎜, 강화 66.5㎜, 홍천 64.5㎜, 보령 61.0㎜ 등으로 중부 내륙지방에 집중됐다.

특히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빗물이 넘쳐 도로와 가정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 사례가 잇따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영동1교 아래쪽 양재천변 도로가 물에 잠겨 오전 7시30분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고, 상습 침수지역인 상암지하차도도 오전 8시30분께 양 방향 모두 교통 통제됐다.

강서구 남부순환도로 외발산사거리도 완전히 물에 잠겨 오전 8시35분께 전 방향의 차량 소통이 중단됐으며,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중랑교 구간과 잠수교 보행자 도로도 역시 통제됐다.

150mm의 비가 쏟아진 경기 고양시 전지역의 거의 모든 도로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는 출근길 차량이 높은 지대로 대피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으며, 경의선은 일산역과 백마역 사이의 선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1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오후에 소나기가 1∼2차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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