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간추린 뉴스
충남 보령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10대 여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들을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안군청 공무원 김아무개(34·7급·전산담당)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태안군 한 초등학교 앞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ㄱ아무개(당시 11·초등학생)양을 협박해 차에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때리고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초·중·고교생 3명을 성폭행하고 10명을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령/송인걸 기자, 성낙희(한남대 행정3) 인턴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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