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축제'를 이유로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한 한국 개신교 신자 1천여명이 추방될 것이라고 한 아프간 관리가 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리는 2006 아프간 평화축제 참석을 위해 관광비자로 입국한 한국인들은 "그들의 아프간내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건 엄청나게 도발적이며, 아프간 정부에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프간 정부는 카불 주재 한국 대사관과의 협력 아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lkc@yna.co.kr (카불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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