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원동항공, 전세기 운항
광주시 관광협회는 7일 “대만 원동항공이 4월12일~5월10일 주 두차례씩 광주~타이베이 하늘길에 175석인 보잉747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광주~타이베이 노선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기는 광주에서 화·토요일 저녁 6시30분 출발해 2시간30분 뒤 타이베이 중정공항에 내린다. 타이베이에서는 화·토요일 낮 2시(현지시각) 출발해 오후 5시15분 광주에 도착한다.
원동항공 쪽은 “5월까지 운항해 본 뒤, 승객이 많으면 7월20일부터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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