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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7 17:16 수정 : 2005.01.07 17:16

주말인 8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의 경우 아침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무척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의 분포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낮 기온은 서울 영하8도/영하2도, 충주 영하11도/0도, 춘천 영하12도/영하1도, 전주 영하5도/1도, 대구 영하5도/3도로 전국에 걸쳐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일요일인 9일에도 서울의 경우 아침과 낮 기온이 영하9도/영하3도로 예상되는등 수은주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요일에는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져 주말부터는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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