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단체헌혈 릴레이 7년째 혈기왕성

등록 2007-01-02 21:17

육군 31사단 장병 ‘아름다운 전통잇기’
육군 31사단 장병 ‘아름다운 전통잇기’
육군 31사단 장병 ‘아름다운 전통잇기’

육군 31사단 장병의 집단 헌혈이 7년째 이어져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육군 31사단은 2일 오전 시무식을 마친 뒤 사령부와 직할대 장병, 군무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펼쳤다.

이 사단은 2001년부터 해마다 1~2월이면 어김없이 헌혈행사를 펼쳐 겨울마다 혈액 부족에 허덕이는 대한적십자사를 지원해왔다. 6년 동안 연인원 1만8천명이 공급한 혈액량은 몸무게 70㎏인 어른 1428명의 혈액에 해당하는 700만㏄에 이른다.

올해는 이날부터 2월23일까지 36개 예하 부대 장병 3천여명이 참여하는 헌혈을 한다. 특히 올해는 헌혈 장병 모두가 대한적십자사의 등록헌혈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등록하면 혈액원으로부터 헌혈이 가능한 때와 필요한 혈액형을 공지받아 빠르게 헌혈을 할 수 있다.

의무대장인 양동희 소령은 “응급상황 때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등록헌혈제도에 참여해 제대로 봉사를 실천하기로 했다”라며 “회원이 되면 추가 무료검진과 대출이자 할인 등 혜택도 많다”고 전했다.

이건연 광주·전남 혈액원 대리는 “여느해 겨울보다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릴레이 헌혈을 한다니 반갑고 고마울 뿐”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