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공동대책위원회가 25일 낮 서울역 광장에서 희생자 추모 및 정부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불합리한 이주노동 정책과 정부의 폭력적인 강제추방 정책 속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범법자 취급을 받으며 급기야는 불 속에서 죽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참사의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 500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던 도중 오후 5시께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 건물 앞에서 왕복 11차로 도로를 건너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전국철거민연합회 소속 장아무개(50)씨가 호흡곤란으로 백병원에 후송됐고, 박아무개(29)씨는 오른쪽 눈 주위가 5㎜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글 전종휘 기자, 사진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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