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등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7명은 2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주권 침해를 규탄했다.
이들은 “온 인류와 일본 내 양심적인 국민 및 종교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연대해 일본정부의 잘못을 시정하는데 나설 것”을 촉구하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음모를 경계하고 전국적인 역사바로세우기 활동에 나서자”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24일 독도를 직접 방문해 세계평화기원문을 낭독하고, 독도수비대를 격려할 예정이다.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는 법장 스님을 비롯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주교, 원불교 이혜정 교정원장, 성균관 최근덕 관장, 천도교 김도환 교령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이다. 조연현 기자 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