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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숭실대 동아리 ‘여름 발명교실’

등록 2007-07-19 18:49수정 2007-07-19 18:52

지난해 여름 전라남도 여수시 도원초등학교에서 열린 발명학교에서 참가한 바람개비 회원과 학생들. 사진 바람개비 제공
지난해 여름 전라남도 여수시 도원초등학교에서 열린 발명학교에서 참가한 바람개비 회원과 학생들. 사진 바람개비 제공
‘예비발명가 모여라’

숭실대 발명동아리 ‘바람개비’가 올해 여름 열여섯번째로 ‘여름 발명학교’를 연다. 발명학교는 도시의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학생들을 찾아가 ‘발명’을 가르치고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 동아리가 만들어진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해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치러오고 있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초등학교를 찾아 80여 명의 학생들을 만난다. 5일 동안 54명의 ‘바람개비’ 회원들이 조별로 학생들을 맡아 오전에는 발명이론을 가르치고 오후에는 실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에어로켓 만들기, 열기구 만들기, 풍력자동차 만들기, 플립북을 이용한 만화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기획하고 있다.

작년 발명학교에도 참여했던 회장 주재한(20·환경화학공학2)씨는 “지방에 있는 초등학생들은 실습 수업을 많이 못해 본 경우가 많아, 그들이 가진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발명학교를 통해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발명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5일 동안 학교 교실에서 잠을 자고 밥을 지어먹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주씨는, “아이들이 말을 잘 안 들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귀여울 것”이라며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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