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명예 여수시민’ 된다

정몽구 회장

현대기아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명예 여수시민이 된다.

전남 여수시는 7일 “2012년 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회 고문인 정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보답하려고 명예 여수 시민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010년 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장으로 한차례 실패를 경험했으나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재도전하는 여수시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왔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정 회장이 세계박람회 유치엑스포 여수 유치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주어 시민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명예 시민증을 20일쯤 여수에서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안관옥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