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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원 영동내일까지 비 최고 120㎜…서울·경기는 약화

등록 2008-07-25 07:58

25일 강원 영동지방에 최고 12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한두차례 비가 내리겠으며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조금 높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 `물폭탄' 강원 영동으로…서울 경기는 '약화' = 오전 7시 현재 장마전선 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동진하면서 강원과 경북, 충북,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호우특보 지역에는 매우 국지적으로 시간당 최고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크게 발달하지 못하면서 오늘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렸다가 그치는 과정을 반복하겠고 일시적으로 개기도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의 호우예비특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서울과 경기 등 호우특보가 발표되지 않은 지역에도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현재 많은 수증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 주말 장마권 영향 점차 벗어나 = 주말인 26일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비가 온 후 오전에 개겠고 강원 영동과 충청, 경북은 한두차례 비가 오겠으며 호남과 경남은 한두차례 비가 온 후 오후 늦게 갤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0∼120mm, 경북, 북한 30∼100mm, 충청, 전북 20∼70mm, 서울.경기, 강원 영서, 전남, 울릉도.독도, 서해5도 10∼40mm, 경남, 제주도(25일) 5∼30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충청과 강원, 남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가 칠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해안지방은 동진하는 장마전선과 동해상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에 의해 발생하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 내일까지 많은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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