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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국산 유제품 534건, 멜라민 검출 안돼

등록 2008-10-03 19:53수정 2008-10-04 00:21

농식품부는 3일 현재 수거한 642건의 분유 등 국내산 유제품 가운데 534건에 대해 검사를 마친 결과 멜라민 성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타투아 등 뉴질랜드 2개 업체로부터 들여온 유가공품(33건 수거, 16건 검사)에서도 멜라민은 나오지 않았다. 검사가 끝난 111건(수거 384건)의 배합사료와 70건(388건)의 단미 사료에서도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이날 뉴질랜드 타투아협동조합의 락토페린을 사들인 6개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생산 내역을 조사한 결과 3개 사는 들여온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은 상태였고, ㈜셀바이오텍, 풀무원생활건강㈜, ㈜내추럴하우스 등 3개 사는 6개 제품에 락토페린을 썼으나 모두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식품안전 전문가인 피터 벤 엠바렉은 이날 “유럽연합(EU)과 홍콩, 뉴질랜드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식품 1㎏당 멜라민 함유 기준을 2.5㎎ 이하로, 어린이 식품은 1㎎ 이하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국가들이 최근에 들어서야 식품의 멜라민 함유 기준을 정한 것은, 공업용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식품에 들어갈 물질로 간주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정세라 기자, 연합뉴스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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