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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충무공 ‘안도의 한숨’

등록 2009-05-04 20:31수정 2009-05-04 20:54

이순신 장군 고택 터
덕수 이씨 문중에 낙찰
법원 경매에 부쳐진 충남 아산 현충사 안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택 터가 덕수 이씨 문중에 낙찰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4일 이순신 장군 고택 터 3필지 7만4610㎡와 문화재보호구역 내 임야 1필지 등 4필지 9만3000여㎡에 대한 2차 경매에서 덕수 이씨 풍암공파가 11억5000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문화재청과 ㄷ건설도 응찰했다.

이순신 장군의 조부를 종파로 하는 풍암공파는 충무공 고택 등의 소유권이 국가나 다른 이에게 넘어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뜻을 모으고, 문중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벌여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택 등은 소유주인 충무공파 종부 최아무개(53)씨가 개인 빚 7억원을 갚지 못하자 지난 3월 말 1차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된 바 있다. 충무공파의 상위 종파인 풍암공파가 이를 사들이면서 고택 터를 둘러싼 ‘경매 사태’는 일단 진정됐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30일 현충사 경내의 충무공 이순신 종가에서 소장해온 충무공 관련 유물 100여점을 기탁받아 직접 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유물들은 교서, 교지, 문서, 책 등으로 그동안 종부 최씨가 보관해 왔다.

대전/송인걸 기자, 노형석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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