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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반기문·클린턴 주미 대사관서 조문

등록 2009-05-28 19:44수정 2009-05-29 02:49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8일 워싱턴의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모습을 한덕수(오른쪽) 주미대사가 지켜보고 있다. 위싱턴/AP 연합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8일 워싱턴의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모습을 한덕수(오른쪽) 주미대사가 지켜보고 있다. 위싱턴/AP 연합
[노 전 대통령 떠나는 날]
미·중·일 등 조문단 파견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앞두고 나라 밖 저명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각)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워싱턴의 주미 한국대사관을 찾아 미국 정부를 대표해 조문했다. 클린턴 장관은 한덕수 주미 대사의 안내로 조문록에 서명한 뒤 헌화와 묵념을 올려 조문했다.

클린턴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노 전 대통령의 유가족과 한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노 전 대통령의 헌신은 미국과 한국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이며, 우리는 그의 삶과 리더십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 동맹과 파트너십, 우정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며 노 전 대통령의 유산이 계속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각) 부인 유순택씨와 함께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국 총영사관에 차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오후(현지시각) 부인 유순택씨와 함께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국 총영사관에 차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27일 부인 유순택씨와 함께 미국 뉴욕 맨해튼 한국 총영사관에 차려진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반 총장은 기자들에게 “노 전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패러다임을 자주·실용 외교로 바꾸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국가와 교분도 넓히고 외교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데 대해 전직 외교통상부 장관으로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29일 국민장 영결식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대사를 단장으로, 앨릭스 아비주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등의 조문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를 대표로 하는 조문단을 파견한다. 청융화 주한 중국대사도 조문사절로 참석한다.

류이근 기자, 연합뉴스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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