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부설 연구기관인 참여사회연구소가 1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서울광장조례 개정의 근거를 따져보기 위해 ‘광장을 열어라’라는 이름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겨레>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광장의 사용 목적을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으로 제한한 ‘서울광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토론이 이뤄진다. 또 서울광장조례 개정의 헌법적 근거를 따져 광장 개방을 위해 참여연대와 야 4당 등이 진행하고 있는 조례 개정운동의 정당성을 짚어본다.
이번 토론회는 홍윤기 동국대 교수(철학과)의 사회로 진행되고 이종걸 민주당 의원, 심재옥 전 서울시의원,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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