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으로 열린 각종 집회에 참석한 대학 학생회 간부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이원기(25·부산대 통계학4)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의장을 집회및시위에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1일 새벽 송상훈 한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예대련) 집행위원장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고, 지난 5일에도 하인준 건국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 3명을 체포한 바 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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