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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상습 정체’ 한남~양재 구간 넓힌다

등록 2009-08-18 19:45

반포나들목 진입로 폐쇄
상습적으로 차가 밀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한남~양재 구간의 교통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한남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사이의 차로를 하나 늘리고, 반포나들목 진입로 한 곳을 폐쇄한다는 내용을 담은 ‘한남~양재 구간 교통흐름 개선 종합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공사를 시작해 추석 연휴가 본격화하기 전인 9월28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반포 2.5㎞ 구간의 차로가 현재 3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서초~양재나들목 2.4㎞ 구간에도 서초나들목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양재나들목을 통해 과천·성남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진출입 전용차로 한 개가 신설된다.

하지만 강남 교보타워 방면에서 부산 방향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반포나들목 진입로는 폐쇄되며, 이 방면을 이용하는 차들은 강남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가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 1번 출구 앞(원촌중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유턴해 반대편 진입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 방향으로는 서초나들목의 양재역 방향 진출로에서 사당역 방향 진출로 사이 510m에 차로가 하나 신설된다.

서울시는 이 공사가 끝나면 출근시간대(오전 7~9시)를 기준으로 한남~양재 구간 승용차 통행속도가 부산 방향은 현재 시속 42.6㎞에서 56.1㎞로 13.5㎞(32%), 서울 방향은 시속 44.4㎞에서 50.6㎞로 6.2㎞(14%)가량 향상되고, 연간 131억원의 통행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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