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 대통령 부부 국회 빈소 조의

등록 2009-08-21 19:11수정 2009-08-21 19:12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공식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공식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나라 사랑 오래 기억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국회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씨와 함께 빈소에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전 의원과 3남 김홍걸씨 등 상주들과 악수를 하며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나라 사랑의 그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씨는 이 대통령에게 “마음을 많이 써주셨다. 국장으로 치르게 해주시고, 감사드릴 게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씨는 또 “국회 사무처에서 여러 가지로 많이 배려해 주셔서 편하게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렇게 예우하는 게 당연하다. 그게 남은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가 많이 도와줘서 잘 협의해서 하고 있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그만한 예우를 받을 만한 업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부터 영결식 때까지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라며 이씨에게 “건강을 잘 지키셔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입원중이던 지난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 병문안했으며, 23일 국회 광장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