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김기수 비서실장은 1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이 매년 받게 돼 있는 정기검진 차 입원을 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정장 차림으로 2시간가량 참석하는 등 최근 피로가 쌓였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2일이나 3일께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피로를 호소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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