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신중플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강원지역 학생 감염자가 250명을 넘어섰다.
강원도교육청은 15일 신종플루 감염 학생 최종 집계결과 춘천고교 7명을 비롯해 강릉 주문진중 2명, 원주 무실초교 1명 등 3개 지역 5개 학교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학생 감염자는 6개 유치원 8명, 42개 초교 75명, 29개 중학교 76명, 28개 고교 95명 등 105개교 254명으로 늘었으며 175명이 완치되고 79명이 치료 중이다.
또 전날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29명이 의심증세를 보인 횡성 성남초교는 17일까지 예정으로 이날 휴교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2학기 개학 이후 휴교를 한 곳은 유치원 2곳, 초교 9곳, 중학교 10곳, 고교 11곳 등 32곳으로 늘었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 (춘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