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우간다 소년 돕는 여고생 가장에 후원·격려의 손길

등록 2009-12-10 19:25수정 2009-12-10 22:20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면서도 아프리카 어린이를 도우려 매달 3만원을 내고 있는 김영미(17)양의 이야기가 알려진 뒤 후원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한 시내버스 회사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변재만(64)씨는 10일 “영미양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영미양을 대신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후원해주고 싶다”고 <한겨레>에 알려왔다. 17살 딸아이를 둔 엄마라고 소개한 공재희씨도 전자우편을 통해 “영미양의 마음이 아주 예쁘다고 생각한다. 대학 갈 때까지 작은 액수라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에 사는 동포 김태현씨도 “영미양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전자우편을 보내왔다. 한 독자는 “(영미양이 사는) 광명에서 학원 영어강사로 있는데, 영미양을 무료로 지도해 주고 싶다”고 했다.

김양과 아프리카 소년을 연결해주고 있는 구호단체 월드비전의 김수희 간사는 “영미양이 많은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그를 대신할 후원모임을 꾸리는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soohee_kim@worldvision.or.kr.

정유경 기자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